숨이 턱턱 막히는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한 볕에 서울 기온은 31도까지 올랐고, 불쾌지수는 10명 중 전원이 더위로 불쾌감을 느낀다는 80을 훌쩍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과 내일, 서울 낮 기온은 34도까지 오르며 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 위험성이 무척 높으니까요, <br /> <br />한낮에 어린이나 노약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벌써 강원과 영남 등 동쪽 지방은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비공식 기록으로 부산 금정구의 기온이 36.2도로 전국에서 가장 덥고요, <br /> <br />강릉 36도, 양산 35.4도, 포항 34.8도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경산 39도, 대구 38도까지 올라 영남 지방은 올여름 최고 기온을 기록하겠고, 대전 35도, 서울과 광주 34도 등 그 밖의 지역도 어제보다 1~2도가량 높겠습니다. <br /> <br />무더위 속에 서울 등 전국에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. <br /> <br />야외에서 작업하시는 분들은 틈틈이 그늘을 찾아 휴식을 취하고, 커피나 탄산음료보다는 하루에 물을 8잔 이상 충분히 마셔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, <br /> <br />다음 주에도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강한 볕에 기온이 크게 치솟으며 오존까지 말썽입니다. <br /> <br />오존은 마스크로도 막을 수 없어 호흡기에 무척 해로우니까요, <br /> <br />도심 차도 주변에서는 멀리 떨어져 이동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81913234327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